도봉구, 21일 '마음안심버스', '힐링챌린지' 운영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18 23: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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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민이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에서 스트레스 측정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학3동 발바닥공원에서 '마음안심버스'와 '힐링챌린지'를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마음안심버스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는 프로그램인 힐링챌린지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한 구민은 구 정신건강기관의 전문가들로부터 ▲성인우울증 검사CES-D ▲어르신우울증 검사GDS ▲ 자살경향성검사K-MINI ▲문제성 음주검사AUDIT-K 등 정신건강 검사 및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고, ▲스트레스 측정(심박변이도HRV 측정) ▲힐링 VR체험 ▲정신건강 심리상담 ▲심리지원 카드뉴스 제공 ▲“나의 소망, 나의 목표” 소원카드 작성 ▲정서안정 위한 콩나물키우기 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주민에게 마음검진의 기회를 제공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힐링 챌린지는 집에서도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수 있어 유익하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전과 후에 우울감 경험율은 △2019년 4.5% 수준에서 2021년 7%로, 스트레스 인지율은 2019년 26.7%에서 2021년 29.3%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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