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대양주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총력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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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사절단 싱가포르ㆍ호주에 파견
8개 기업 방문... 항만-공항 등 '트라이포트' 강조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동북아 스마트 물류허브 선점을 위해 아대양주에서 글로벌 물류기업 투자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도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 사절단을 싱가포르와 호주(시드니)에 파견해 Equalbase·PSA International·YCH Group·Mapletree(이상 싱가포르), Team Global Express·Qube Holdings·TGL·Wiseway Group(이상 호주) 등 8개 글로벌 물류기업을 방문해 일대일 투자상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지난 3월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글로벌 물류 앵커기업 발굴을 통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허브 중심지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진해신항·가덕도 신공항·배후 철도망을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체계’를 경남의 핵심 경쟁력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2029년 개장 예정인 진해신항이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되면 경남은 동북아 및 북극항로의 핵심 복합물류 거점으로 세계 물류 지형에서 전략적 입지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창원(기계·방산·자동차), 거제(조선), 진주·사천(우주항공) 등 제조산업 클러스터가 집정돼 있어 안정적인 물류 수요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한화오션·현대로템 등 글로벌 제조기업이 밀집한 경남에 물류 앵커기업이 들어설 경우, 제조와 물류 간 융합 시너지를 통해 경남의 수출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방문기업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 투자 제안을 전개할 계획이다.

Equalbase등 물류 부동산 개발·투자 기업에는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개발 참여 기회 소개와 원스톱 투자 지원 서비스 등을 제안하고, YCH 등 물류 운영 기업에는 입주 가능한 최적의 물류산단을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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