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시장 새단장··· 이달 말 완공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6 15: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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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시설현대화 사업 순항
공용화장실 2곳 리모델링 완료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6월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강진읍시장’을 만들기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비 6억원, 군비 4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공사다.

이달 말까지 종합동과 수산동을 중심으로 시장 전반의 환경을 개선해 시장 상인 및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달 5일 현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화장실 리모델링이다.

낡은 시설과 악취로 이용하기 힘들었던 공용 화장실 2곳(종합동 1곳ㆍ수산동 1곳)가 전면적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방됐다. 예전 어두웠던 조명과 낡고 위험했던 타일·칸막이 등은 사라지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더불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종합동 및 수산동 내부의 점포별로 균일하지 않은 색상은 전체적으로 정비되고 외부의 어둡고 낡은 벽면까지 도색을 완료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종합동~수산동 연결통로 부분도 밝고 통일감 있는 색상으로 정비를 마쳤다. 점포 내부의 조명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 전체적인 시장 미관이 한층 더 밝아지고, 생기있게 바뀌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은 15년 만에 추진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 생기가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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