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치매예방 등 개인별 맞춤형 훈련 지원
인지ㆍ운동재활ㆍ혈압검사 등 건강정보 DB 저장도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감형 가상현실 치매케어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
진도군치매안심센터는 조달청 혁신제품인 바이오헬스분야 ‘체감형 가상현실 치매케어 서비스 플랫폼’ 시범사용기관 조달청 공모에 응모해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와 진도노인복지관 2곳이 선정됐다.
군은 장비와 시설ㆍ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8월 말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체감형 가상현실 치매케어 서비스 플랫폼’ 운영으로 치료에서 예방으로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지원, 치매 걱정 없는 진도군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했다.
가상체험 플랫폼 치매 예방실 운영을 통해 VR 치매예방 훈련을 비롯 인지ㆍ운동재활, 인바디, 혈압 검사 등의 건강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고 AI 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지원하는 시니어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한다.
특히 치매예방 플랫폼에서 받은 훈련 정보를 바탕으로 노인, 보호자, 의료진의 협업 지원,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으로 전국 어디서나 유기적ㆍ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 등 경제적 부담 경감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인지 기능과 체력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된 재활 콘텐츠를 이용, 인지기능평가와 훈련·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군은 조달청 혁신제품인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 치매안심센터 등 2곳 모두 시범 사용기관에 선정되어 총 6억원의 재정 절감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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