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달마지쌀,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서 2년 연속 '우수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30 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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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1500만원 획득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대표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3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에서 총 20회 선정의 금자탑을 쌓고, 15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이 행사는 전남도가 전남쌀의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03년도부터 매년 우수품종 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제도로 시상식에는 100여명의 쌀 생산ㆍ가공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해 입상 수상 품목쌀에 대해 축하를 보냈다.

우수 품종의 쌀 선정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밥맛, 품종 혼입률, 잔류 중금속 및 농약 등 8개 분야로 나눠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새청무 품종으로 단일화한 달마지쌀은, 생산부터 매입ㆍ저장ㆍ가공ㆍ유통까지 영암군통합RPC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밥맛이 좋아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암쌀의 고품질쌀 입지를 굳혔다. 쌀 재배농가와 함께 영암쌀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 노력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의 2025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군은 미곡종합처리시설의 현대화ㆍ전문화ㆍ규모화로 영암쌀 경쟁력 확보, 안정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쌀 산업의 전환적 계기를 마련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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