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새정부 공약 연계 현안 해소 팔 걷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5 16: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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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잇따라 방문
그린시티 100 등 6대 사업 제시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방시대위원회, 문체부, 국토부, 국정기획위원회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새정부 국정기조를 선도하는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승희 군수 등 군 공직자들은 지난 7월31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오은실 지방전략국장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 관련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군이 제시한 6대 지역공약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영암 국립바둑연수원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천년마한 문화융합사업 ▲영산강 하구생태계 복원사업이다.

이어 강수상 문체부 체육국장을 만나 영암 국립바둑연수원 건립의 당위성을 밝히고, 사업 국정 반영과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나아가 국토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영암 수소도시 조성사업 ▲2026 국립공원 박람회 ▲월출산 스카이 전망대 등 지역 전략산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하루 전인 30일에는 세종시에서 문신학 산자부 제1차관에게 대불산단 RE100산단 지정, 에너지신도시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조성사업’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같은 달 7일에는 서울에서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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