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SW마이스터고, 몽골 교육기관·기업과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6 16:33: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몽골과기대 부속고·Mezorn社와 협약 체결... 미래 기술인재 국제 교류 기반 마련
왼, 김성율 교장, 오, ERDENEKHUU NORINPIL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부속 고등학교 교장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율)는 지난 8일과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부속 고등학교(MUST High School) 및 메조른(Mezorn) 교육콘텐츠 기업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기술 및 융합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현장형 국제 협력 프로그램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부속고는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교 학생 간 교류, 교직원 협력,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교육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앞서 두 학교 학생들은 소프트웨어·데이터 분석 분야 멘토링 활동을 함께 진행했으며, 부산 학생들이 영어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토론하는 등 실질적인 국제 공동학습의 장을 실현했다.

또한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메조른(Mezorn)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교류 ▲현지 네트워크 지원 ▲공동 세미나 및 프로젝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Mezorn은 몽골 내에서 창의융합 교육과 청소년 대상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학생들에게 해외 실무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성율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과 멘토링 활동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영어로 소통하는 글로벌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