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진행된 전통 벼베기 체험 행사.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0월20일과 21일 양일간 무수골 친환경 논에서 '무수골 추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월20일 행사의 경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1일의 경우 가족 단위 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낫과 가위를 이용한 전통 벼베기 체험 ▲탈곡기와 홀태를 이용한 탈곡 체험 ▲인절미떡 만들기 체험 ▲사물놀이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는 10월20일 행사는 이미 사전 예약을 마쳤고, 21일 진행되는 가족단위 행사(선착순 30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10월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을오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우리 구는 도봉산 자락의 자연을 그대로 품은 무수골 논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평소 경험치 못한 전통 농업을 교육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식재료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무수골 논에서 모를 심고, 우렁이와 미꾸라지 방사를 통해 전통 친환경 농법, 가을철 벼 베기와 탈곡을 통해 쌀 생산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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