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올 두 번째 ‘척추 컨퍼런스’ 개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4 14: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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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병원들 척추 전문의들은 열공 중
의료진 대상 최신 수술 사례·기법 공유
▲ ‘척추 컨퍼런스’ 개최포스터
[부산=최성일 기자]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수술을 위해 척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좋은삼선병원 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회 좋은병원들 척추 컨퍼런스’가 바로 그것이다. 재단 산하 병원 척추센터 의료진과 PA, 병동 및수술실 간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모두 4개의 세션이며, 각 병원의 척추 전문의들이 최신 지견과 다양한 수술 기법과 경험을 소개한다.

좋은문화병원 척추센터 신태희 과장은 ‘ULBD(양방향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의 해부학적 이해’, 같은 병원 척추센터 손상규 소장은 ‘UBE(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를 활용한 흉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소개한다.
좋은삼선병원 척추센터 김종열 센터장은 ‘OLIF(사측방 척추유합술)의 최신 전략 L1/2 & L5/S1’, 같은 병원 척추센터 최윤희 과장은 ‘상부 경추 손상 수술 전략’을 발표한다.

좋은삼선병원 척추센터 김종열 센터장은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척추수술은 점점 더 미세화·정밀화되는 추세”라며 “UBE, OLIF 등 최신 기법을 통해 환자들의 회복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좋은병원들은 이번 척추 컨퍼런스를 비롯해 각 진료과별로 꾸준히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문화병원 유방외과는 2020년부터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와 좋은강안병원 내과는 지역 개원의와 함께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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