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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안내문. (사진=울릉도서관 제공) |
[울릉=백광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은 오는 27일과 6월4일 양일에 걸쳐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 이상의 힘임을 인식하고, 부모와 양육자들이 인문학적 시선으로 교육의 본질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특강은 ‘읽기의 미래’, ‘모든 틈에 빛이 든다’ 등을 집필하고, tvN ‘책 읽어드립니다’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류대성 작가가 진행한다. ‘바다처럼 푸른 ‘미래’를 읽고 쓰다’를 주제로, 철학적 관점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AI시대에 필요한 읽기·쓰기 능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고, 자녀 교육의 방향성과 진로 설계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특강은 ‘who am i_그림책 상담소’, ‘대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 그림책’ 등을 저술하고, 마음문학치료연구소장 및 한국놀이치료학회 이사로 활동 중인 김은아 작가가 맡는다. ‘북(Book)쿵(kung): 책으로 아이의 마음을 쿵 두드리다’를 주제로, 자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독서교육 방법과 독서 흥미를 회복시키는 방법을 전한다.
특강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울릉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울릉도서관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울릉도서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울릉도서관은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에게 단순한 독서법을 넘어, 시대가 어떻게 바뀌어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중심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인성을 키우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책과 문해력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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