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6년형 에어드레서 신제품 공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8 1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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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전자는 내년 1월4일(현지시간) CES 2026에 앞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하고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구겨진 옷의 주름을 마치 스팀 다리미처럼 말끔하게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주름집중케어 기능은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구겨진 옷을 빠르고 말끔하게 관리해주며, 의류에 밴 꿉꿉한 냄새까지 탈취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매끄러운 일체감을 살린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을 조작하는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2.8형으로 기존 대비 넓어졌다.

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연동하면 세탁부터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의류 케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블라우스와 같은 섬세 의류를 관리하기 위해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블라우스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에어드레서에도 '블라우스건조 코스'가 설정된다. 비스포크 AI 콤보로 옷감 맞춤 세탁을 진행한 뒤 이어서 에어드레서로 연동된 코스에 따라 섬세하게 건조하고 주름을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기존 모델의 ▲의류의 안팎에 바람을 쏴 오염물질을 직접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 ▲고온 스팀을 분사해 탈취뿐만 아니라 옷감 속 남아있는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듀얼제트스팀'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일상 속 의류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에 혁신 기술을 집약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가사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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