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가정집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출입문이 잠기지 않은 집에 침입한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께 제주시 내 한 주택 2층에 몰래 들어가 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집주인 B씨는 잠에서 깬 뒤 소형 냉장고 위에 있던 순금 귀걸이 3쌍과 손목시계 등이 없어진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및 탐문 조사를 통해 지난 17일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데 이어 A씨 주거지에서 피해품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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