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구는 지난 9월 서울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9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며, 이에 안전하고 건강한 스마트 보육환경 조성을 조성하고자 통합시스템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통합시스템은 어린이들과 방문자의 안면을 인식한 뒤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아이들의 등하원 여부를 문자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특히 안면 인식 과정에서 불특정 방문자도 선별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반 생활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내외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쾌적한 보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코로나19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어린이들의 집단 감염 위험은 아직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번 IoT 통합시스템 도입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원시킬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구청장은 지난 1일 구청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설치된 IoT 통합시스템을 체험하고, 학부모와 보육교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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