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 여행 코스 추천, “세계라면축제+오시리아 스카이워크+아울렛, 하루가 꽉 찬다”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9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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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과 초여름이 맞닿는 이 시기.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고민된다면, 단연코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푸른 바다와 함께 걷는 스카이워크, 실속 있는 쇼핑, 그리고 올해는 무려 ‘세계라면축제’까지 더해져 한 장소에서 하루 종일 오감이 즐거운 여행 코스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번 ‘2025 세계라면축제’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딱 열흘간 열리는 한정 축제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숏플렉스 광장에서 열린다.

한류 K-푸드의 중심에 선 ‘라면’을 테마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5개국 대표 라면 브랜드가 참여해 진짜 세계의 맛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미식 축제’다.

푸드존뿐 아니라 ‘라면요리왕’ 경연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라면파이터’, 2억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 일몰 후 펼쳐지는 ‘EDM 라면 나이트 파티’까지 라면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시작해 문화와 음악, 야외 힐링까지 연결되는 종합형 축제다.

 
이 라면축제를 중심으로 오시리아 지역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하자면, 오전에는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바다 바람을 느끼고, 점심에는 세계라면축제 푸드존에서 한입 가득 각국의 맛을 즐기고, 오후에는 라면 콘텐츠 체험과 포토존에서 SNS 인증샷을 남기고, 저녁엔 롯데아울렛에서 가볍게 쇼핑하거나 야간 EDM 워터밤 공연까지 즐기면 완벽한 하루가 된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존,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라면 클래스, 커플을 위한 포토존 챌린지와 밤 데이트존까지 구성 자체가 다채로워 누구와 가든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입장권은 1만 원이며, 사전 예매자에겐 라면 키트와 굿즈 포토카드가 함께 제공되니 조기 예약이 유리하다.

올해 5월, 단 하나의 푸드 페스티벌을 고르라면 이 축제가 그 정답일지도 모른다. 부산 오시리아에서 ‘먹고, 걷고, 즐기고, 찍고’ 하루를 꽉 채워보자. 이 봄, 라면은 이제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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