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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교에 설치된 3대의 투명 디스플레이(모니터)에 도착 승객의 휴대폰을 인식해서 다국어 안내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4월1일 ㈜퀀텀에어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지연)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스마트 다국어 안내시스템은 LG전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모니터)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수하물 수취대 위치, 현지 날씨와 관광지 등에 대해 실시간 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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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내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의 특허기술인 ‘다국어 자동 선택 및 안내시스템’을 활용해 공항에 설치된 운항정보 안내판(FIDS)과 출·도착 항공기 운항정보를 실시간 관리하는 통합운항정보시스템(IFIS)의 데이터에 공항 고유의 명칭코드를 연계했다.
또한 휴대폰 다국어 안내시스템 앱을 개발해 승객의 휴대폰을 자동 감지해서 언어를 인식하고 다국어를 표출해주는 기술도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언어를 자동 선택해 안내한다.
휴대폰 앱을 활용한 다국어 인식 기술은 향후 공항 내 ATM기 및 자동발권 키오스크 등 공항 내 다양한 곳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여객들은 비행기와 공항 내에서 이동하는 동안 자국의 언어로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외국인의 공항 이용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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