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꿀 수 있게 됐어요” 구직 포기 청년들의 도전 에이케이지(구. 맥시머스) 부산지점이 통영 동원로얄 골프앤리조트에서 통영 지역의 구직을 단념했던 니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난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여러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직무를 탐색할 기회를 주어 청년들의 진로 설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기업에 직접 찾아가 직무를 탐구하고, 현직자들에게 멘토링을 받는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 진로를 설정하고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에이케이지 부산지점은 리조트와 골프 산업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동원로얄 골프앤리조트와 함께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참가한 청년들은 리조트 및 골프 산업의 핵심 업무와 직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면서 이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진행된 이력서 쓰기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전문가로부터 개인별 맞춤 피드백과 실전 같은 면접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며 자신들이 가진 강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교육 과정에서 배운 체계적인 준비 방법과 실무 노하우들은 참가 청년들이 앞으로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힘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실제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막연하기만 했던 진로 목표가 선명해졌다"며 "면접 준비 교육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취업에 적극적으로 부딪쳐볼 용기가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에이케이지 부산지점 담당자는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지역사회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에이케이지(대표 손위준)는 1991년 호주에서 출범한 글로벌 HR 전문기업 AKG Group의 한국법인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