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건 노사 합의안 발표 적극 환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30 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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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매각 이전 함평 신공장 신축 등 노사 합의
광주시, 금호타이어 이전 등 재가동에 행정력 지원 약속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30일 오후 금호타이어의 ‘광주공장 재건 노사 합의안’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금호타이어 광주1공장 재 가동을 통한 고용 안정화 조치와 광주공장 부지 매각 이전에 함평 신공장 신축(연 530만본) 내용이 담긴 노사 양측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환영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는, 금호타이어공장 화재발생 이후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전제 조건으로 회사의 노측(2회), 사측(3회) 등을 지속적으로 만나 문제해결에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기관과 노사가 참여하는 금호타이어 정상화 TF회의를 4차례 개최, 노사면담을 통해 화재 피해 설비 복구 일정 논의, 공장 재 가동을 위한 조건, 휴업 중인 근로자의 고용 유지방안, 공장이전계획과 부지 용도변경 등 주요 사안과 대응 방안에 대해 꾸준히 논의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8월 중 조속한 시일 내에 금호타이어 측을 만나 노사가 합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공장이전 계획을 포함한 로드맵 실행계획은 물론 이전 지원단 구성 등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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