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터미널다방 차민영 대표, 이웃돕기 성금 667,000원 기탁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22 18: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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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1일 합천읍에 위치한 합천터미널다방 차민영 대표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66만7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차민영 대표는 37년째 매년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돼지저금통에 차 한 잔 값을 모아 연초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차 대표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커피 한 잔 값을 저금통에 넣는 일이 나의 마지막 일과”라며 “열 숟가락이 모이면 한 그릇의 밥이 되듯이,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돼지저금통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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