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협, 농가 시름 덜고 농업 경쟁력 높인다… ‘지자체 협력’ 농기계 지원 열매

최광대 기자 / ck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24 22: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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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시설채소 파종기 전달… 매년 소형 농기계 70% 지원도 지속
▲ 최점수 조합장이 본점에서 ‘지방자치단체·농협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하고, 시설하우스용 시금치·상추 파종기 2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최광대 기자]

 

[구리=최광대 기자] 시설채소 가격 하락과 영농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기 구리농협(조합장 최점수)이 지자체 및 농협중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민들의 실익을 챙기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농협은 지난 23일 본점에서 ‘지방자치단체·농협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하고, 시설하우스용 시금치·상추 파종기 2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고충을 겪는 시설채소 재배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고, 영농 현장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농협은 총 1,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농협중앙회 및 구리시와 뜻을 모아 파종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협력 결실을 맺었다.

 

전달식에는 구리농협 최점수 조합장을 비롯해 구리시청 황병진 경제재정국장(신동화 구리시장 대리 참석), 농협중앙회 박현숙 구리시지부장, 시설연합회 김기복 연합회장, 방광식 선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과 영농 순항을 함께 다짐했다.

 

구리농협의 농가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구리농협은 조합원들의 농기계 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매년 3,5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여 양수기, 분무기, 예취기 등 현장에서 자주 쓰는 소형 농기계 구입비의 70%를 보조하는 등 실질적인 영농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 최점수 조합장이 본점에서 ‘지방자치단체·농협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하고, 시설하우스용 시금치·상추 파종기 2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최광대 기자]
최점수 구리농협 조합장은 “구리시, 농협중앙회와 합심해 농가 현장에 꼭 필요한 파종기를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농 기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 역시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 온 구리농협의 다각적인 실익 사업에 감사를 표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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