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한골만 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3 17:22: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라울, UEFA 최다골 도전… 1위 스테파노와 1골차 ‘반지의 제왕’ 라울(27·레알 마드리드·사진)이 ‘꿈의 구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스페인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로 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라울은 지난 3일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와의 2004-2005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골을 추가해 대회 통산 48골을 뽑아냈다.

지난 95년부터 올해까지 93경기에 출전해 쌓아올린 기록.

라울은 1골을 더 추가하면 지난 55년부터 6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58경기를 뛰며 49골을 터뜨린 전설적인 골게터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라울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보 홈구장에서 열리는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경기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랭킹은 스테파노가 1위, 라울이 2위이고 3∼10위는 에우제비우(벤피카·46골),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44골), 안드리 셰브첸코(AC밀란·40골), 푸스카스(레알 마드리드·36골),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뮌헨·35골), 티에리 앙리(아스날·34골),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유벤투스·34골), 필리포 인자기(유벤투스·32골) 순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