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亞 3차예선 20개국 확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9 21: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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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을 치르게 될 20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시리아와 싱가포르, 태국, 투르크메니스탄이 각각 인도네시아와 타지키스탄, 예멘, 홍콩을 꺾고 3차예선에 합류했다.

이로써 3차예선에는 톱시드를 받았던 한국과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과 1차예선을 통과하고 바로 합류한 북한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레바논,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11개국을 포함해 총 20개국이 확정됐다.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은 내년 2월에 시작, 9월까지 총 7개월 간 진행된다. 3차예선에 오른 20개국은 4개국 씩 5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다. 이 중 각 조에서 상위 1,2위(총 10개국)가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예선에서는 10개국을 5개국씩 2개 조로 나눠 다시 한 번 풀리그를 치르며, 여기서 상위 1,2위를 차지하면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각 조 3위팀들 중 승리팀이 오세아니아 예선을 통과한 팀과 격돌, 양 대륙에 나눠진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42)은 “아시아는 이번 월드컵 예선부터 호주가 합류한 만큼 마냥 쉽게 생각할 일 만도 아니다”라며 “3차예선과 최종예선에서 한국에 조 추첨이 잘 될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조 추첨식은 오는 25일 남아공 더반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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