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1일 오후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08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 신체검사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하승진(21)의 정확한 신장을 측정했다.
기존 국산 측정기가 최대 210cm까지 잴 수 있어 KBL은 특별히 독일에서 230cm까지 잴 수 있는 신장 측정기를 공수해 왔다.
힘들게 측정한 하승진의 신장은 221.6cm를 기록, NBA에서 측정했던 7피트3인치(약 221cm)와 별차이가 없었다.
한편, 체중 측정에서는 150kg을 넘기며 KBL에서 보유한 체중계의 한계수치를 초과해 KBL 지정 병원에서 별도로 측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