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엽 단짝 오가사와라, 센트럴리그 MVP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1 2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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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양대리그 석권 2007시즌 요미우리로 이적해 이승엽과 거인의 중심타선을 형성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4)가 센트럴리그의 별중의 별로 떴다.

오가사와라는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오가사와라는 지난해 니혼햄에서 퍼시픽리그 MVP를 차지한 뒤 리그를 옮겨 이듬해 MVP를 또다시 수상하며 양리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가사와라는 올시즌 타율 0.313 31홈런 88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요미우리가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1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가사와라는 MVP 수상소감에서 “큰 영광이다. 그러나 이는 내 주변분들의 지원이 없었으면 가능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감사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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