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어르신들께 연탄 배달해드려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4 2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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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오는 6일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 선수단은 지난 2005년부터 연말이면 대전 지역의 독거 노인들의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해 훈훈한 시간을 가져왔다. 올해에도 13명이 1조씩을 짜 대전시 천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들의 가정에 1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이불, 라면 등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의 기금은 선수단 상조회에서 기탁한 성금과 2007시즌 구단에서 실시했던 사랑의 시구 성금, 대전야구장 외야 펜스에 설치 운영된 ‘대덕테크노밸리 홈런존!’을 통해 모아진 성금 등으로 마련됐다.

선수단 주장인 투수 정민철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선행 활동을 하는 선수도 많지만, 선수단 전체가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구단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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