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레스 재영입… 랜들도 재계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0 19: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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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게리 레스를 재영입하면서 2008년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2004년 다승왕(17승) 출신인 게리 레스(35)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등 총액 23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레스는 2001~2002년, 2004년 등 3년간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통산 40승 25패를 기록한 좌완 투수로 다양한 구질과 정교한 제구력이 돋보이는 투수이다.

두뇌파 투수로 명성을 떨친 레스는 “다시 한국으로 복귀하게 돼 가슴이 뛰고 설렌다. 나이가 든 만큼 더 현명해졌다는 것을 한국 야구 팬들에게 보여주겠다. 팀의 2008년 우승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2007년 12승 8패를 비롯, 지난 3년간 40승 23패를 거두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팀내 제2선발 맷 랜들(31)과도 계약금 8만 달러, 연봉 23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

랜들은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로서 최선을 다해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하고 싶다.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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