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은 16일 장미란(25, 고양시청)이 2007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21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미란은 지난해 9월 열린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추천됐다.
장 선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사재혁(23, 강원도청)과 윤진희(22, 한국체대)는 각각 2007년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재혁은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7kg급 용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윤진희는 여자 53kg급 인상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김기동 강원도청 감독은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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