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준 단장 “지더라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8 1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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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센테니얼 대표는 28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열린 명명식에서“센테니얼과 우리 담배는 프로야구의 구원 투수인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 담배와 같이 든든한 지원군이 생길 때마다 힘이 생긴다. 흑자 경영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신생팀 박노준 단장은 “새로 출범하는 기업과 구단이라는 양 사의 컨셉트가 맞아 떨어졌다. 메인 스폰서와 서브 스폰서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 승리 지상주의의 구단 운영보다 패하더라도 재미있는 경기,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달 프로야구계에 뛰어들겠다고 공언한 센테니얼은 그 동안 끊임없이 자금력을 의심받아 왔고, 기존 현대 선수와의 고용승계, 연봉 협상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안들을 하나씩 성사시키면서 주변의 우려를 씻어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하일성 총장도 “양사는 야구에 대한 열정과 믿음이 강해 프로야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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