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정환이형 대표팀 합류 큰 보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1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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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털고 곧 경기출전… 올 K-리그 많은경기 뛸 것 FC서울 파트너십 조인식


“(안)정환이 형 대표팀 합류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FC서울의 공격수 박주영(23)은 11일 낮 1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신한카드·FC서울 파트너십 조인식에 참가해 올 시즌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박주영은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어제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곧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은 부상이 많아 경기에 못 나온 적이 많았는데 올 시즌에는 경기에 많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 시즌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대표팀 예비 명단에 합류한 안정환(32,부산아이파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과 박주영은 이 날 오전 발표된 2010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북한전 예비 명단에 나란히 포함됐다.

그는 “정환이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이기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선배 안정환을 추켜세웠다.

박주영은 “최종 엔트리에 뽑힌다면 열심히 연습해 정환이형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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