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오늘 개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8 19: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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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속 또 다른 재미… 7개월간 매주수요일 열전 프로축구 또다른 빅이벤트인 삼성하우젠컵2008이 7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리그경기와 함께 프로축구 한 축을 이루는 컵대회인 삼성하우젠컵2008이 오는 19일 개막돼 10월 29일 결승전까지 약 7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그라운드를 달군다.

삼성하우젠컵은 K-리그 14개 팀 중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포항스틸러스와 아마 및 프로가 출전한 전국선수권대회(FA컵) 우승팀 전남드래곤즈를 제외한 12개 팀이 A, B 2개조로 나누어 팀 당 10경기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각조 상위 2개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A조에는 수원삼성, 경남FC,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가 속해 있다.

‘전통의 강호’ 성남일화를 비롯해 울산현대, 대전시티즌, 전북현대, 대구FC, 광주상무 등은 B조로 배정됐다.

각조 1위 팀은 시드를 배정받아 플레이오프(4강전)에 직행하며 전남은 A조 2위 팀, 포항은 B조 2위 팀과 6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조별 예선리그는 연장전 없이 전후반 90분 경기로 승, 무, 패를 따지고, 6강 플레이오프부터는 90분 내에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전후반 각각 15분씩의 연장전을 치르며, 동점일 때는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우승팀에는 1억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5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또한 조별 예선리그 성적을 토대로 한 최다득점선수에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최다 도움선수에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시상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삼성하우젠컵2007에서는 울산현대가 FC서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대회 규정에 따라 우승팀 현대에 6강 플레이오프 자동 출전권은 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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