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딸은 유쾌한 활력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9 19:33: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코리안 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딸 애린(2)에 대한 끔찍한 사랑을 나타냈다.

박찬호는 최근 베이징에서 가진 OBS 경인TV ‘쇼영’의 ‘더 인터뷰’와 가진 인터뷰에서 “딸을 보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유쾌한 활력소”라고 털어 놓았다.

박찬호는 다저스와 재계약한 것과 관련, “다저스를 떠난 뒤 그리워했고, 시즌이 끝난 뒤 에이전트에게 계약을 추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아주 좋은 상태”라면서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재활을 한 것이 지금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찬호는 또 베이징올림픽 진출과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바가 없어 모르겠다”며 “출전하게 된다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찬호는 “중국 팬들이 더욱 야구를 사랑하기를 바란다”는 희망도 전했다.

한편,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박찬호의 투구에 대해선 “그레이트(great)”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4번째 시범경기까지 12이닝 동안 무자책 행진을 벌인 박찬호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