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삼파·김병지 얼굴 내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5 1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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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오늘 인천전 출전명단 포함… 선발여부 불투명 FC서울의 미드필더 키키 무삼파(31, 네덜란드·오른쪽)와 골키퍼 김병지(38·왼쪽)가 팬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15일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무삼파와 김병지를 오는 16일 열리는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2008 A조 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 출전명단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인천전에 선발로 나설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무삼파는 현재 완벽하지는 않지만 출중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서울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지난 11일 가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무삼파가 훈련량 부족 외에 큰 문제는 없어 만족하고 있다. 훈련 모습을 지켜보니 왼발이 뛰어나고 패스 정확도 역시 정확한 선수”라고 호평하며 빨리 경기에 내보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1월 30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쳐 그동안 재활에 힘써왔던 김병지는 포지션 특성상 인천전 선발로 나올 공산이 크다.

김병지는 지난해까지 K-리그 465경기에 나서 최다 출장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165경기 무실점 기록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경신 행진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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