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현·영표, 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2 18: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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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3명이나… 선정기준 논란일 듯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설기현(29, 풀럼)과 이영표(31, 토트넘)가 2008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는 22일 오후 홈페이지(http://www.the-afc.com)를 통해 설기현과 이영표를 포함한 올해의 선수 후보 21명을 공개했다.

우리나라의 설기현과 이영표를 비롯해 북한선수로는 세르비아리그 FK베자니야에서 뛰고 있는 홍영조(26)가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나카자와 유지(30, 요코하마 F. 마리노스) 한 명만을 후보에 올렸다.

호주는 마크 브레시아노(팔레르모)와 마크 슈바르저(미들즈브러) 등 2명이 선정됐으며, 중국은 단 한 명의 선수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2008 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아시아 하위권으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의 선수가 무려 3명이나 포함돼 올해도 선정기준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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