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허정무號 승선할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3 1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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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딛고 최근 맹활약… 가능성 높아
허감독, 몸상태 점검차 네덜란드 방문
오는 27일 더치컵 결승전 관전 예정



이천수가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까?

허정무 감독(53)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이천수(27)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26일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 감독은 오는 27일 열리는 페예노르트와 로다 JC의 더치컵 결승을 관전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지난 2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데 퀴프에서 열린 로다JC와의 에레디비지에 2007~2008시즌 34라운드 최종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 31일 AZ알크마르전에 이후 81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천수는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골대를 맞히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현재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이천수의 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성 코치, 영국 방문

정해성 코치(50)는 이에 앞선 25일 영국으로 출국한다.

정 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과 토트넘 핫스퍼의 이영표(31), 풀럼의 설기현(29), 챔피언십리그 웨스트브롬위치의 김두현(26) 등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1승 1무 승점 4점으로 3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5월 31일 요르단과 2010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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