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帝빠진 그린 우승컵은 내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4 1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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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휴식위해 불참… 태극낭자 32명 총출동 LPGA 스탠포드 프로암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가 빠진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오초아는 4주 연속 우승 뒤 휴식을 위해 이번 주 경기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24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아벤투라의 페어몬트 턴베리 아일리조트&클럽의 소퍼코스(파71, 6244야드)와 밀러코스(파70, 6133야드)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포드 인터내셔널 프로암’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가 많은 탓에 2개의 코스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는 꽤 큰 규모를 자랑한다.

32명의 한국(계)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오초아를 대신할 유력한 우승후보는 ‘원조여제’ 애니카 소렌스탐(38, 스웨덴)이다.

캐리 웹(34, 호주)과 나탈리 걸비스(25), 브리타니 린시컴(23), 폴라 크리머(22, 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센(27, 노르웨이) 등의 강호들도 대거 출전하며 대만의 청 야니(19)는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 최근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신예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송희(20, 휠라코리아)와 박인비(20)의 상승세가 주목할만하다.

또한 꾸준한 모습을 보여 주는 ‘엄마골퍼’ 한희원(30, 휠라코리아)과 김미현(31, KTF) 등 관록의 선수들의 부활 여부도 관심있게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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