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6연승 독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7 1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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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결승타로 KIA전 4-3 승리 SK가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회 구원 등판한 송은범의 호투와 5회 터진 이진영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연승하며 KIA전 5연승을 이어갔고 창단 이후 최다인 홈경기 11연승을 기록했다.

1회 SK 선발 이한진의 조기 강판으로 구원 등판한 송은범은 6이닝을 던져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SK 정대현은 4-3으로 앞서던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히 처리, 8세이브째를 올렸다.

반면, KIA의 윤석민은 7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내줘 준수한 피칭을 했지만 내야진의 어이없는 실책 3개가 중요한 순간 실점으로 이어져 뼈아픈 1패를 기록했다.

KIA는 경기 시작과 함께 1회 이용규, 김원섭, 장성호, 최희섭의 연속 4안타와 최경환의 희생플라이로 손쉽게 3점을 얻었다.

그러나 SK는 3회 박재상과 정근우의 연속 2루타와 김재현의 2루수 앞 땅볼로 2점을 추가, 기어이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SK는 5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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