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매직’롯데 연일 만원사례 파워
2008프로야구가 1997년 이후 11년 만에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7일까지 98경기를 치르는 동안 누적 관중 95만1450명이 경기장을 찾아 100만 관중에 4만8550명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KBO는 28일 현재 전체 504경기 중 일정의 19%인 98경기를 소화한 2008 프로야구는 경기당 평균 9709명(총 관중 95만1450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올 시즌 괄목할 구단은 홈 10경기 중 6경기 매진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다.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외국인 감독 시대를 연 로이스터 감독이 ‘로이스터 매직’을 펼쳐 보이며 부산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는 전년대비 88% 증가한 25만8442명을 기록, 총 관중과 전년대비 증가율 양면에서 8개 구단 중 모두 수위를 차지했다.
100만 관중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프로야구는 4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 해와 비교해 동일한 98경기를 치룬 현재 총 관중은 82만3108명에서 12만8342명 증가한 95만1450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8399명에서 1310명이 늘어난 9709명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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