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조진호의 호투와 7회 터진 타선의 활약으로 4-2로 승리했다.
2003년 10월1일 이후 1678일만에 선발 등판한 삼성의 선발 조진호는 6이닝을 4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조진호는 이 날 승리로 2003년 8월22일 이후 1728일만에 선발승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8회 1사 1,2루의 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1⅔이닝을 탈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추가, 시즌 9세이브(1패)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