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성화봉송 폭설로 연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6 1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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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성화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봉송이 폭설 등 악천후로 인해 오는 12일 이후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교도 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에베레스트산 주변의 날씨가 계속 나빠 티베트 자치구의 베이스캠프에서 성화봉송단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베이스캠프에는 지난 3, 4일 연속해 눈이 내려 5cm 이상 쌓인데다가 바람도 거세게 불면서 에베레스트가 구름에 휩싸여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5일까지 현지의 상황을 종합하면 성화봉송은 당초 일정보다 대폭 늦어진 12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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