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농구대표 확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6 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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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24.8세… 세대교체 신호탄 남자농구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벌어지는 ‘2008 FIBA 세계올림픽 남자농구 예선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팀의 명단을 6일 발표했다.

김남기 감독(47)과 김유택 코치(45)의 지휘 아래, 총 12명으로 구성된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에서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12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치르며, 조별 성적에 관계없이 전체 상위 3개국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개최국 중국을 포함해 미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호주, 리투아니아, 스페인, 앙골라, 이란 등 9개국이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에 출전권을 따내는 3개국이 더해져 총 12개국이 올림픽 금메달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캐나다, 슬로베니아와 함께 C조에 포함돼 있다.

한편, 이번 대표팀은 평균 24.8세로 세대교체를 위한 신호탄으로 보여진다.


◇남자농구대표팀 명단

▲가드-주희정(31, KT&G), 정영삼(24, 전자랜드), 김태술(24, SK), 강병현(23, 전자랜드)

▲포워드-이광재(24, 동부), 전정규(25, 오리온스), 양희종(24, KT&G), 윤호영(24, 동부)

▲센터-김주성(29, 동부), 김민수(26, SK), 하승진(23, KCC), 오세근(21,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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