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감독“日야구 올림픽 금메달 확률 50%”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6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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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선수들 부진… 이병규등 한국선수 경계해야” “일본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딱 확률은 50%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6일 2008베이징올림픽 일본야구대표팀 호시노 센이치 감독(61·사진)이 자국의 올림픽 금메달 확률을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시노 감독은 일본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우에하라 코지의 부진,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지만 극복할 수 있고, 금메달을 차지할 확률은 50%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우에하라는 앞으로 1개월 후 완전히 회복할 것이다. 올림픽에서는 그의 경험이 필요하다. 믿고 기다리겠다”고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호시노 감독은 한국 선수도 경계했다.

호시노 감독은 이병규(주니치)를 언급하며, 지난 4일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후지카와 큐지로부터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을 때린 것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시노 감독은 전날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일본대표팀 메버를 대폭 교체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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