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타 ‘은반쇼’ 펼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8 1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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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즈 온 아이스’ 잠실서 7월 개최 2008년 피겨스케이팅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1, 2위가 올여름 한국을 찾아 시원스런 연기로 불볕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오는 7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현대카드 슈퍼매치 Ⅶ 2008 슈퍼스타즈 온 아이스(Super Stars on Ic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잠실학생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열릴 이 대회 참가 선수 명단에는 제프리 버틀(26, 캐나다)과 브리앙 쥬베르(24, 프랑스)가 이름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 3월 중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렸던 2008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싱글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한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다.

스테판 랑비엘(23, 스위스)도 이번 ‘슈퍼스타즈 온 아이스’에는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여자싱글에는 한국의 김나영(18, 연수여고)을 비롯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아사다 마오(18, 일본)가 출연을 확정지었고, 페어 부문에는 중국의 팡칭-통지안 조가 출연하기로 했다.


◇참가선수 명단

▲남자 싱글=제프리 버틀(캐나다), 브리앙 쥬베르(프랑스),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알렉세이 야구딘, 예브게니 플루셴코(이상 러시아)

▲여자 싱글=김나영(한국),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이상 일본), 샤샤 코헨(미국)

▲페어=팡칭-통지안 조, 자오홍보-셴수에 조(이상 중국)

▲아이스댄싱=태니스 벨빈-벤자민 아고스토 조(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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