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2일간 열리는 집행위는 2008베이징올림픽 상황 보고와 함께 2009~2010클럽선수권대회, 2010 U-17 여자선수권대회, 2011 U-17 및 U-20 월드컵 등 FIFA의 주요 대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대한체육회 회장에 ‘이연택’씨(사진)
이연택(사진) 전 대한체육회장이 제36대 대한체육회 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연택 전 체육회장(72)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53개 가맹단체 대의원들이 참가한 대의원총회의 2차 결선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53표 가운데 33표를 얻어 회장에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1965년부터 1988년까지 23년 동안 국무총리 비서실에서 행정경험을 쌓았고, 이 과정에서 1981년부터 88올림픽까지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제2사무차장을 겸임하면서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 신임회장을 잘 아는 한 체육회 인사는 “지난 체육회장 임기 2년 동안 이 회장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행정의 달인이다”고 높이 평가한바있다.
그는 “단적으로 이 회장은 당시 1일 5000원에 불과했던 선수 수당을 2만5000원까지 늘렸다”고 이 신임회장의 지난 공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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