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號 해외파 발탁 힘들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7 18:44: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 에비엔트리 46명 발표 나주환(24, SK)과 유동훈(31, KIA)이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에 새롭게 발탁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6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4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예비엔트리에는 투수가 21명, 포수 3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11명이며, 해외파 선수 5명을 포함해 모두 프로 선수로 구성됐다.

기술위원회에서는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와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 임창용(32, 야쿠르트 스왈로즈), 김병현(29, 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총 5명의 해외파를 예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박찬호(35, LA 다저스)는 지난 달 28일 발표된 2차 엔트리 66명에는 포함됐지만 이번에는 제외됐다.

KBO 윤동균 기술위원장은 “박찬호가 제외됐고, 해외파 5명이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사실상 이 들을 대표팀에 불러오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박찬호의 엔트리 제외에 대해서도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입해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를 대표팀에 발탁시키는 것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하 엔트리 명단.
우완 투수 - 채병용(SK), 임태훈(두산), 오승환(삼성), 손민한, 송승준(이상 롯데), 서재응, 윤석민, 한기주(이상 KIA), 황두성(히어로즈)
좌완 투수 - 김광현(SK), 류현진(한화), 권혁(삼성), 봉중근(LG), 장원준(롯데), 마일영, 장원삼(이상 히어로즈)
언더 투수 - 조웅천, 정대현(이상 SK), 유동훈(KIA), 김병현(前 피츠버그), 임창용(야쿠르트)
포수 - 박경완(SK), 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내야수 - 정근우, 최정, 나주환(이상 SK), 김동주, 고영민(이상 두산), 이범호, 김태균(이상 한화), 박진만(삼성), 조성환, 이대호(이상 롯데), 이승엽(요미우리)
외야수 - 박재홍, 이진영(이상 SK), 이종욱, 김현수(이상 두산), 박한이(삼성), 이대형(LG), 김주찬(롯데), 이용규(KIA), 이택근(히어로즈), 이병규(주니치), 추신수(클리블랜드)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