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2000경기 출장 ‘-3’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2 18: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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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도 눈앞 우리 히어로즈의 전준호(39)가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000경기 출장의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장종훈(40, 現 한화 코치)의 프로야구 통산 최다경기 출장기록(1950경기)을 넘어선 전준호는 6월1일 현재 개인통산 1997경기에 출장, 앞으로 3경기를 더 출전하게 되면 전인미답의 2000경기 출장을 기록하게 된다.

199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전준호는 지난 시즌까지 17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 중 3년(1994년, 2000년, 2005년)을 제외하고 모두 100경기 이상 출장하는 성실함으로 야구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전준호는 출장 기록뿐만 아니라 도루 부분에 있어서도 빛나는 기록의 소유자다.

올 시즌 4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전준호는 6개만 더 성공하면 프로야구 사상 첫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2005년 8월5일 수원 롯데전에서 프로 최초 500도루를 달성한 이후 통산 도루 부분에 있어서도 현재 536개를 기록(2위 KIA 이종범 : 488개)하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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