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수술대 오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3 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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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제거수술 받기로… K-1복귀 추후 결정 뇌종양 여부로 논란의 중심에 선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K-1 주최사 FEG의 한국지사인 FEG코리아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홍만이 종양제거수술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K-1 파이터인 최홍만은 지난 달 21일 강원도 원주 36사단에 입소한 후 사흘 뒤 귀가조치를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달 28일 최종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2일 5급 판정으로 군 면제가 확정돼 팬들의 근심 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

이에 K-1의 주최사인 FEG와 최홍만, 그리고 최홍만의 가족은 종양제거수술을 할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과 수술을 진행하게 될 병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K-1 복귀 여부는 수술이 끝난 후 수술 경과와 전문 의료진의 소견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한편, 개인 일정으로 인해 연기된 기자회견은 수술이 끝난 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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