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1일 1군 복귀 유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8 1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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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스포츠닛폰서’ 밝혀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대타 요원으로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8일 타격 부진으로 인해 지난 4월14일부터 2군에서 컨디션 조율 중인 이승엽이 오는 2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부터 대타 요원으로 1군 무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요미우리 수뇌진이 18일 선발 투수 애드리안 번사이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번사이드가 1군에서 말소되면 외국인 엔트리 한 자리의 공백이 생겨 이승엽이 올라갈 가능성이 생긴다.

지난 달 26일 1군 무대에 올라온 번사이드는 총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번사이드의 1군 말소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 아니어서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노즈카 가즈노리 타격코치는 “2군에서 좋은 보고는 없지만 이승엽의 1군 복귀는 선택 사항 중 한 가지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다 지난 17일 3타수 무안타로 침묵, 2군 19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0.286(56타수 16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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