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엽, 올림픽대표팀 합류 불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6 19: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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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하라감독, 허락하지 않을수도” 이승엽의 올림픽 야구대표팀 합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5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일 총괄본부장이 올림픽대표팀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2)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재 2군에 있는 이승엽은 대표팀 합류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지독한 부진 속에 현재 2군에서 타격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상황인 이승엽이 소속팀을 외면하고 대표
팀에 합류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의 하라 타쓰노리 감독(50)도 그간 이승엽의 한국대표팀 합류를 인정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올시즌 이승엽의 부진이 지속되자 대표팀 합류를 허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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