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왕’ 폴 햄, 베이징 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4 1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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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부상 회복 美대표 출전 확정 ‘체조왕' 폴 햄의 올림픽 행이 확정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하 한국시간) 오른손 부상에서 회복된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체조 금메달리스트 폴 햄(26·미국)의 베이징행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햄은 지난 5월23일 체조챔피언십에서 평행봉 연기 도중 바닥에 떨어져 오른쪽 약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미국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낸 햄에게 부상은 올림픽 2연패 목표에 큰 위기였다.

하지만 햄은 재활을 거쳐 회복했고 올림픽 2연패애 도전하게 됐다.

미국체조협회의 스티브 페니 회장은 ""폴이 대표팀 선발위원회에게 자신이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쏟고 있는 노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페니 회장은 ""햄이 그의 컨디션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했고 우리는 그것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남자체조 감독 데니스 맥킨타이어는 ""햄은 9일에 걸친 대표팀의 훈련에 모두 참여했다. 게다가 남자 대표선발위원회는 햄이 경기를 하는 것이 팀의 성공에 결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맥킨타이어는 ""햄의 훈련과 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가 보여주는 경쟁적인 모습은 우리를 만족시켰다. 햄의 합류가 우리에게 메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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