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우, FC서울에 새둥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31 1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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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연결등 큰 힘 기대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치우(25)의 영입에 성공했다.

세뇰 귀네슈 감독(56)이 이끄는 서울은 31일 전남 드래곤즈의 측면 수비수인 김치우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치우의 계약 기간은 2011년까지로 계약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2004시즌 프로에 데뷔해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남을 거친 김치우는 총 105경기에 나서 5골9도움을 기록할 만큼 빼어난 수비력과 함께 공격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뿐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의 소화가 가능한 김치우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서울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를 3위로 마친 서울은 김치우의 가세로 그라운드 안에서의 공수연결은 물론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의 중간고리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음 달 2일 일본에서 열리는 ‘2008 JOMO Cup’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인 김치우는 올스타전이 끝나는 대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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