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62)은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표팀 출정식 및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동주가 최종적으로 대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며 “그 빈자리를 이범호(28·한화)가 채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WBC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던 것처럼 김동주는 해외리그 진출을 이유로 코칭스태프에게 최종적으로 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코칭스태프가 회의를 갖고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이범호를 최종명단에 포함시키고 이범호의 빈 자리는 장성호(32·KIA)가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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